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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학술 심포지엄 개최

- 학계·교육계와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 성과 공유 및 전문가 토론 진행

- 17일 관계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구진 직접발표

▶사진 제공=미래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 성과를 학계·교육계와 공유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17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통일 교과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추계 공동학술대회’ 중 특집 섹션으로 진행됐으며, 관계자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번 연구에 참가한 연구진들이 직접 발표했다.

기조발제로는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신헌재 통일국어교육연구회장이 직접 통일시대 초등 국어 교과서 개발의 특성과 지향점을 발제했으며, 이어서 공주교육대학교 한명숙 교수가 통일 초등 국어 저학년용 교과서의 리좀식 개발에 대해 발제했다.

주제 발표로는 ▶『우리말 길』 저학년 교과서의 개발 원리와 단원 구성에 대하여(전주교육대학교 서현석 교수) ▶남북한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한 『우리말 꽃』 교과서 제재 및 단원 구성 내용에 대하여(서울교육대학교 이향근 교수) ▶『우리말 틀』 교과서 개발 과정과 과제에 대하여(전주교육대학교 이창근 교수) ▶통일시대 활동 중심 교과서 『우리말 터』 구성 방안에 대하여(춘천교육대학교 김태호 교수)로 진행되었다.



미래엔은 지난 2015년부터 통일국어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남북한 언어의 이질화 양상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한 초등 국어 교육의 분야별 전문가와 중국 연변대 교수, 미래엔의 국어 교과서 개발 실무자 등 총 36명의 전문가들이 각각 연구진과 집필진으로 협력하여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를 개발했다.

이번에 발행된 ‘통일 초등 국어 교과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용(1·2학년)으로 『우리말 길』, 『우리말 터』, 『우리말 꽃』, 『우리말 틀』 학생용 4종과 교사용 학습안내서 1종 등 총 5책으로 구성됐다.

한편, 미래엔은 국내 일부 초등학교와 연변의 한국국제학교 등 해외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현장 시범 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범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보완 및 추가 개발 작업을 거쳐 2020년까지 초등학교 중학년용(3·4학년)과 고학년용(5·6학년) 교과서, 교사용 학습 안내서 등 학년별·유형별 교과서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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