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기업 노조 사회적 약자 아냐"

손학규, 최저임금 동결도 주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9일 “(내년) 최저임금 인상을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 중앙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무리하게 추진한 소득주도 성장으로 서민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간 29%의 최저임금 인상을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감당하라는 말이냐”며 “서민경제를 살리려면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최소한 내년 하반기까지는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취임 초기 국정수행 지지도가 84%까지 나왔던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며 “좌 편향 이념에 갇힌 대통령의 불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대하는 노동계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양대 노동단체를 거론하며 “임금은 최고 수준이고 생산성은 최저인 대기업 노조는 이미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라며 “우리 경제가 장기 침체의 길로 들어가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고 나라 경제와 기업이 무너지는데 어떻게 노조는 자기 이익만 찾으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