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계약금액은 약 63만달러(한화 약 7억714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7.34%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차량용 커넥티비티 AVN(Audio Video Navigation) 제품으로 약 1,700여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초도물량으로 북경 치화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중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중국 내 AVN 공급업체와 비교할 때 현대차에 공급해온 한국테크놀로지 제품과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 추가 공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VN 제품은 차량 내의 오디오와 멀티미디어 장비들, 네비게이션 장치 등이 통합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된 차량용 전장 부품이다. 차량용 IVI(In-Vehicle Infotainment) 완제품으로 차안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으로 최신 출시 되는 차량에 적용이 확대 되는 추세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5년 470억 달러였던 세계 IVI 시장 규모는 2020년 2,700억 달러(약 30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sjung@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