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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산신도시 일대 교통문제 해결 방안 추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와 구리, 강변북로(천호대교) 일대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조응천(남양주 갑) 국회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다산신도시 입주로 인한 교통정체로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며 “도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수석IC에서부터 토평IC, 강변북로를 거쳐 서울시 강변역으로 이어지는 10.2km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으로 이어지는 구리∼강변북로 간 8.6km 구간의 도로를 6차선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 지사는 남양주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와부∼화도 간 국지도 86호선 △화도∼운수 간 지방도 387호선에 대한 조기 완공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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