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주요 자회사인 만도와 만도헬라는 제품믹스 개선과 고객 다변화에 따른 사업 확장성을 보유했다”며 “또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배당 투자매력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라홀딩스는 지난 10월 자사주 이익 소각계획을 밝혔다. 지난 9일에는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2,000원을 발표했다. 현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6%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며 “자회사인 만도 헬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8.2%, 10.1% 증가했는데 ADAS 성장세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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