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도 비행정찰금지구역 설정과 서해 평화수역 설정 등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장관은 “북한의 핵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 우리가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예비역 장성 수백명이 참석했으며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행사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참석자들과 충돌하면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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