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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매장에서 도난방지태그 자르고 의류 훔친 회사원 검거

/사진=연합뉴스




명품 매장에서 상습적으로 의류를 절도한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부산 기장경찰서는 아웃렛 매장에서 수입 명품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회사원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5시 55분 부산의 한 대형 아웃렛 명품매장에서 고급 가죽 재킷을 탈의실로 가져간 뒤, 미리 준비한 전선 가위로 도난방지 태그를 자른 후 옷을 가방에 넣어 가져 나왔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명품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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