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구운 찹쌀떡의 달인, 일본식 수프 카레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부산의 한 시장. 바로 이곳에 지역 일대는 물론, 바다 건너 일본에서까지 입소문 난 떡집이 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떡 중에서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은 바로 찹쌀떡이다.
3년에 걸쳐 물기를 쏙 뺀 천일염을 우엉과 엿기름을 우려낸 물에 녹이고 다시 소금으로 만들어 내는데, 노르스름한 빛깔로 재탄생한 우엉 단소금 만드는 과정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비법이다.
관련기사
찹쌀과 멥쌀에 우엉 단소금으로 밑간을 더하면 달인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반죽이 완성되는데 그 속에 들어가는 팥소도 달인만의 또 하나의 비법이다.
이 찹쌀떡 반죽을 찌는 것이 아닌 100도씨에서 3분간 구워낸다. 이렇게 만든 찹쌀떡은 찐 찹쌀떡에 비해 식감과 맛이 비교가 안 될 정도다.
그 맛은 어떨지 숨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은둔식달에서 그 맛의 비법이 드디어 공개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