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스포츠조선은 이종대 전 유한킴벌리 회장 향년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하며, 이혜정의 매니지먼트 측의 말을 빌려 “부친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이혜정의 아버지는 유한킴벌리 이종대 초대 회장으로,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관련기사
이종대 회장의 신화적인 이야기는 과거 MBC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으로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이혜정은 최근 한 방송에서 “아버지에게 감사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살아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라며 “부모에게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라 내 인생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었다”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