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이번에는 이별 감성으로 돌아왔다.
마마무는 29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블루스(BLUE;S)’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올해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표방한 마마무의 세 번째 컴백으로,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인 ‘블루’와 솔라의 이니셜 ‘S’를 더해 앨범명을 지었다.
파란색이 가지고 있는 차갑고 우울한 분위기처럼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를 비롯해 전곡에서 이별 감성이 묻어난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는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한층 짙은 감성과 깊이 있는 보이스로 귀를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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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기분 좋은 날(좋은 날All day)/ 혼자가 되어 홀가분한 밤(홀가분한 밤)/ 우우우우울한 날은 가고/ Get better day by day’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처럼 이별 후의 슬픈 감정들을 뜻하는 ‘윈드 플라워’ 꽃말처럼, 이 곡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아프지만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다시 피어날 꽃잎처럼 좋은 날이 돌아오겠다는 메시지에서 마마무 특유의 걸크러쉬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홍콩에서 촬영한 ‘윈드 플라워’ 뮤직비디오에는 이별의 후유증으로 슬퍼하기도, 아무렇지 않게 춤추고 노래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인 마마무의 모습을 그려내며 쓸쓸한 감성을 배가시켰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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