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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값 -0.03%...두달만에 하락 전환

단독주택 가격은 껑충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두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전월 대비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경기도도 성남 분당구 등이 하락 전환하면서 전월보다 상승률이 절반 가량 줄어들면서다. 단 단독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고, 서울의 똘똘한 한 채 및 외곽지역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일 발표한 월간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조사 기간 10월 15일~11월 12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로 집계됐다. 지난 8·9월(9월 0.31%·10월 0.13%)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5%로 집계돼 10월(0.58%)보다 오름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에서는 특히 그간 집값이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률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강남, 서초, 송파는 각각 -0.20%, -0.17%, -0.27%를 기록하면서 강남 3구가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섰다. 용산구(-0.04%), 동작구(-0.14%) 등도 하락 전환했다. 경기 지역도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률이 0.22%로 조사돼 전월(0.50%)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이런 가운데 단독주택 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의 단독주택(다가구 포함)은 11월에 0.88% 뛰어 아파트값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또 서울과 인접하면서 그간 매매가 상승이 크지 않았던 구리, 김포 등이 전월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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