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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 빌보드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 모두 석권

지금의 힙합 트렌드인 트랩(Trap)을 유행시킨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열풍이 무섭다.

이번 주 트래비스 스캇은 빌보드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념비적인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미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 중인 인기 싱글 “식코 모드(Sicko Mode)”는 싱글 차트 정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트래비스 스캇의 첫 빌보드 1위곡으로 기록되었다.

“식코 모드”는 현재까지 전세계 60억 스트리밍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중이며 최근에는 최정상의 EDM 프로듀서 스크릴렉스(Skrillex)의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기도 하였다.





“식코 모드” 열풍에 힘입어 스튜디오 앨범 [애스트로월드(ASTROWORLD)]도 금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다.

올해 8월에 발매된 이후 세번째 1위 기록이며 17주 연속 앨범 차트 10위권 기록이다. 앨범은 발매 첫 주에 세계적으로 3억 5천만개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소니뮤직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애스트로월드]는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등에서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단의 극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인 엔엠이(NME)와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이번 앨범에 만점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트래비스 스캇을 주축으로 진행될 페스티벌 “애스트로월드 페스티벌(ASTROWORLD FESTIVAL)”은 라인업이 공개되기도 전에 매진을 기록 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켰다.



텍사스 휴스턴 출신으로 16살의 나이에 프로듀싱을 시작하며 새로운 비트, 신선한 사운드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트래비스 스캇은 티아이(T.I.)로부터 유망주로 발탁되고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프로듀서로서는 칸예 웨스트의 굿뮤직(Good Music), 래퍼로서는 티아이의 그랜드 허슬(Grand Hustle)과 계약한 이 슈퍼스타 래퍼는 2013년의 XXL 신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엄청난 성공을 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Birds In The Trap Sing McKnight]으로 그는 오토튠과 노래 부르듯 랩을 하는 싱랩을 유행시켰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의 영향을 받아 그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트래비스 스캇은 이번 앨범으로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와 내면의 분노에 대해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2번 트랙 “캐러셀(Carousel)”에 프랭크 오션(Frank Ocean), 3번 트랙 “식코 모드”에는 드레이크(Drake), 테임 임팔라(Tame Impala)가 프로듀싱한 7번 “스켈레톤스(SKELETONS)”에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참여하고 위켄드(The Weeknd)가 8번 트랙 “웨이크 업(Wake Up”에 피쳐링 하는 등 [ASTROWORLD]는 수많은 대형 아티스트의 서포트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탑 트라잉 투 비 갓(STOP TRYING TO BE GOD)”에서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하모니카 솔로 연주까지 포함되어있다.

트래비스 스캇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보여주며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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