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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회 무역의 날-금탑산업훈장] 양걸 삼성전자 부사장, 모바일·데이터로 메모리 판매구조 재편

한상원 다스코 대표, 교량난간 시설 높은 기술력·안정성 우수

하동길 액트로 대표,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화 생산설비 개발

장만호 이노피아테크 대표, IoT 솔루션 개발…국제 표준으로 채택

이효 노바인터내쇼널 대표, 니트 갑피신발 가장 편한 신발로 꼽혀

양걸 삼성전자 부사장




1년간 948억달러(약 105조원). 양걸 삼성전자 부사장이 메모리사업부에서 지난 한 해에만 달성한 수출액이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양 부사장은 다년간의 해외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양 부사장은 소수의 PC·서버 고객에 의존하던 기존 판매구조를 고성장 모바일·데이터센터 위주로 재편해 시장을 확대했다. 또 차별화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면서 올 상반기에는 메모리 판매실적 334억달러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한 수치다. 양 부사장은 늘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화성·평택사업장에서 3,100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한상원 다스코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수훈자인 한상원 다스코 대표는 도로안전 시설을 제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 한 대표가 영종대교·광안대교 등 대형교량에 설치한 교량난간 시설은 단 한 차례의 추락, 전복 사고도 없었을 정도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2015년 중동에 교량난간을 공급한 뒤 2년 만에 수출액이 84만달러에서 6,100만달러로 약 7,100% 증가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광주상공회의소 상공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하동길 액트로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를 예견하고 2012년부터 자동화 생산설비를 개발·제조하기 시작했다. 손떨림보정 기술을 비롯한 10개 특허를 출원하면서 연구개발에 매달린 결과 수출액은 2015년 400만달러, 2016년 2,600만달러를 거쳐 지난해에는 6,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톈진법인과 베트남 법인 또한 설립했다.

장만호 이노피아테크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수훈자인 장만호 이노피아테크 대표는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쌓은 35년간의 경험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강소기업을 키웠다. 이노피아테크가 개발한 IoT 솔루션은 국제표준으로 채택됐고 인도·프랑스 최대 통신기업과의 공급계약으로 매출액은 220만달러에서 3,700만달러까지 뛰었다. 삼성전자 협력기업으로서 스마트 홈 허브를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효 노바인터내쇼널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효 노바인터내쇼널 대표는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신소재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후 출시한 니트 갑피 신발을 놓고 타임지 등 세계 유수 언론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신발”이라고 극찬했다. ‘신발계의 애플’로 불리는 올버즈와 계약을 맺는 등 거래선을 발굴해 지난 3년간 513%의 수출액 신장을 이뤘다.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는 송충식 현대제철 부사장, 김형웅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대표이사, 박종만 휴텍 대표이사, 장지학 현대코스모주식회사 대표이사, 김영달 코텍 대표이사 등 총 5명에게 돌아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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