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말 취임한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우버가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공개를 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WSJ은 지난 10월 JP모건이 크레디 스위스, 제프리스 그룹 등과 함께 우버의 상장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우버의 가장 최근 기업가치는 760억 달러(약 85조 원) 수준으로 평가받았으며,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는 1,200억 달러(약 1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우버가 기업가치 평가에서 1,000억 달러(약 112조 원)대에 이를 경우 IT기업 부문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60개국 이상에 진출한 우버는 올해 3·4분기 실적에서 10억7,000만 달러(약 1조2,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규모는 지난해 비교해서는 개선됐지만, 전 분기보다는 20% 증가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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