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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리메이크 곡 ‘별 보러 가자’ 원곡자 적재, “아 됐구나! 좋았다” 녹음 비화 공개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배우 박보검과의 녹음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kbs




적재는 최근 배우 박보검이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노래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로, 데뷔 전 김동률, 이적, 박효신 등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들의 무대에 기타리스트로 서며 이름을 알린 장본인. 이후 2014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 노래 뿐 아니라 작사, 작곡까지 직접 소화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지난 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현식 & 유재하 특집’ 2부에 출연한 적재는 박보검의 리메이크로 국내 및 해외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을 기록한 노래 ‘별 보러 가자’에 대해 “박보검 씨가 리메이크 한다고 해서 ‘아 됐구나!’라고 생각하며 좋았다”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어 “노래를 너무 잘 하셔서 수월하게 녹음을 끝냈다”고 후일담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지난 2017년 11월 방송된 ‘윤일상 편’에서 워너원의 김재환 무대에 편곡자이자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던 적재는 가수로서는 처음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고 밝히며 “사실 방송을 무서워해 섭외 연락을 받고 2시간 동안 땅만 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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