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 48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 A(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19층에서 A씨의 상의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투신 직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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