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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케이크, 예술이네

SPC, 앤디 워홀 일러스트

크리스마스 한정판에 담아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


전설적인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재탄생한다. SPC그룹은 앤디 워홀이 ‘보그’ ‘하퍼스 바자’ 등 패션잡지에 기고한 1950년대 일러스트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한정판 아트 케이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패션5’와 ‘파리크라상’을 통해 출시되며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기에 20일까지 사전 예약으로만 판매된다. 패션5는 노란색 바나나 생크림으로 장식한 케이크에 동그란 올리브 가나슈 초콜릿을 올린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 케이크를 통해 워홀의 일러스트를 완벽하게 현실로 만들었다. 제품은 100개만 한정 판매된다. 또 홍차 케이크와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고 빨간 초콜릿 장식물을 올린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파리크라상 21개 점포에서 매장 당 40개 한정 판매된다. 패션5와 파리크라상은 에코백, 텀블러 등 각각 23종과 31종의 크리스마스 제품 패키지에도 워홀의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SPC그룹 측은 “워홀은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해 트리, 케이크 등 다양한 일러스트를 남긴 바 있다”며 “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행복을 전하는 SPC그룹의 이미지와 잘 맞닿아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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