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씨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93% 하락한 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종속회사인 엠오디가 결손금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40만주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었다. 이후 한국거래소는 감자결정 공시가 지연됐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유가증권시장공시규정 제34조의 규정에 의거 씨아이테크는 오는 20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여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이의신청이 없거나 위반 동기가 고의·중대한 과실 등이 아닐 경우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생략할 수 있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추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등 그 구체적인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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