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상가들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상가는 타 상가보다 주목도가 높은데다가 상품성에서도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아 임차인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브랜드 상가는 활성화도 빠르게 진행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하며,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가 동탄2신도시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카림애비뉴’는 동탄2신도시에서만 3차례에 걸쳐 공급됐고, 현재는 동탄2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상가로 거듭났다. 특히, 동탄2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동탄 카림애비뉴 1차’는 분양가 대비 7천만원~1억원의 웃돈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가 내 입점도 약 80% 가량 완료됐다.
이처럼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가 동탄2신도시 내에서 대표상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반도건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덕분이다.
‘카림애비뉴’는 반도건설이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선보이는 브랜드 상가로 타 상가와는 다른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상가 곳곳에 카림 라시드 특유의 기하학적인 패턴들과 함께 분홍색, 주황색 등 원색적인 컬러가 사용돼 가시성이 매우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동탄2신도시는 물론, 세종, 김포 등 주요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카림애비뉴’ 상가들은 모두 완판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주변 상가들에 비해 높은 입점률을 자랑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카림애비뉴는 다른 상가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집객력이 매우 우수해 투자자들을 물론, 임차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현재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들어서 입점 중인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도 1차만큼 입점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입점을 시작하고 있는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5, C-8 블록에 공급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의 단지 내 상가다. 2개 단지 각각 지하 1층~지상 3층, 총 300여 실 규모로 이루어졌다.
이 상가는 테마형 스트리트상가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고 고객의 동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국의 그로브(Grove)와 같은 ’타운형 테마 스트리트몰‘로 브런치 스트리트를 조성해 ‘여유로운 쇼핑과 휴식, 문화를 선도하는 테마상가로 조성된다.
특히,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의 1380여 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560실, 상반기에 성공적으로 분양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의 522세대를 합쳐 약 2400여 세대의 단지 수요가 확보되어 있어 우수한 미래가치 기대된다.
최근 임대면적 약 2850㎡에 이르는 공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시설과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히어로 키즈파크’가 입점계약도 진행했다. 히어로 키즈파크는 기존의 소규모 키즈카페가 아닌 다양한 놀이시설과 운동시설, 교육시설이 집합되어 있는 실내 키즈테마파크의 형태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의 상권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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