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4∼25일 원도심서 눈꽃축제

울산 중구는 오는 24∼25일 원도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중구, 눈꽃 길을 걷다’를 주제로 눈꽃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를 위해 중구는 12.5m 높이의 트리를 옛 울산초등학교 맞은편에 설치하고, 중구 상징인 시계탑에 원형 트리와 런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눈꽃광장, 눈 내리는 느낌을 주는 장식을 단 느티나무 등 각종 조형물을 더했다. 축제 기간엔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내부와 눈꽃광장에 실제 눈에 가까운 눈꽃송이를 뿌릴 예정이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24일 오후 어린이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줌바댄스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