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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포티스, 중국 메이저 쇼핑몰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납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포티스(141020)가 중국 메이저 쇼핑몰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공급한다.

포티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벤더 사인 꼬메타의 한국 법인 비앤케이막스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션 잡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기타 의류와 관련된 생산 물품도 함께 공급받는다. 공급받은 상품은 서울몰을 통해 중국 내 메이저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서울몰은 중국 VIP닷컴, 160, 수닝, JD몰, 티몰 등 메이저 쇼핑몰의 벤더 사이며 포티스는 향후 중국 시장 직접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포티스는 이미 지난 6월 VIP닷컴과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비앤케이막스와의 계약으로 1차 50억 원 가량의 납품을 시작으로 연간 300억~500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Bain)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중국 시장에서 명품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420억 위안(약 23조 원)에 달했다. 조재훈 대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공급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꼬메타의 한국 법인인 비앤케이막스와의 계약을 통해 다량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며 “향후 중국 쇼핑몰로 직접 납품하고 이어 국내 시장으로도 판매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티스는 3분기까지의 매출 부진을 극복하고 4분기 들어서 활발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포티스가 전세계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 콜래버레이션 브랜드 슬로건을 확장한 ‘ VT x BTS 더 스윗 스페셜 에디션 세트’가 17일부터 빅히트샵(BTS Official Shop) 에서 예약판매중이다. 24일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전세계에 판매가 시작되며, 대만 KKCK에 연간 500만 불 규모의 VT코스메틱 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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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SEN경제산업부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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