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양념 게장을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 표 양념게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김수미는 이날 살아있는 수게로 양념게장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겨울철에는 암게보다 수게가 더 맛있다고 팁을 전수했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수게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그 다음 게딱지를 분리한 뒤 물에 살살 씼는다. 게딱지를 제거한 게를 씻을 때는 내장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지 않고 살살 씻어준다. 그 다음 살이 으깨지지 않도록 다리에서 몸통 방향으로 잘라내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양념장에는 생강 1큰술, 마늘 1큰술, 고춧가루 5큰술, 매실액 1큰술, 고추장 크게 1숟갈, 어슷썬 고추 3개, 통깨, 간장 1큰술을 넣어준다. 김수미는 “참기름, 설탕은 절대 넣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장을 손질해 놓은 게에 묻혀준다. 어느 정도 양념이 버무려졌을 때 어슷썬 파를 넣어주고 다시 살살 버무려주면 양념게장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표 묵은지 부대찌개, 양파 장아찌와 감자전 레시피도 공개됐다. 또 인도의 김수미라는 라쉬미의 감자피클과 여경래 셰프의 짜장면, 미카엘 셰프의 불가리 가정식 카바르마 레시피가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기자 ljm0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