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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이혼사유가?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을 정도” “뭘 하든지 남편 허락 필요” 좋게 잘 헤어져

이재은 이혼사유가?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을 정도” “뭘 하든지 남편 허락 필요” 좋게 헤어져




이재은의 이혼사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는 이재은이 등장했다.

이재은은 “우리 부부는 10년 동안 따로 잤다. 밥도 거의 같이 안 먹었다. 신혼 때부터 주말부부 생활을 오래 했다. 그래서 난 결혼 생활을 했을 때보다 이혼을 한 지금이 덜 외롭다”고 말했다.

또한, “혼자라서 좋은 점은 외롭더라도 그게 내가 선택한 일이고, 또 외로우면 무언가를 하면 된다는 점이다. 이혼하기 전에는 무언가를 할 때, 여행을 가더라도 남편의 허락이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재은은 “남편의 기분을 늘 신경 쓰다 보니 자유로운 시간이 적었다. 친구들만 해도 결혼을 하고 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동창회에 나오질 못한다. 혼자 살아서 좋은 점은 내가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이재은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이혼사유에 대해 “좋게 잘 헤어졌다. 잘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혼 당시 사유에 대해서 “개인적인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사이가 나빠져 이혼한 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006년 4월 대학 스승인 안무가 이씨와 결혼한 이재은은 1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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