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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봉사 건양대 학생 사망 원인이? “폐렴, 패혈 쇼크로 인한 심정지” 하루 사이에 각각 숨져

건양대 학생 2명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오늘 10일 건양대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건양대 의료공과대학 협동창의봉사단 학생 2명이 복통 등을 호소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건양대 두 명의 학생은 지난 8일 오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돌아왔지만, 다음날 다시 복통으로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9일과 10일 각각 사망했다.

이에 건양대 관계자는 “사망한 두 학생은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던 학생들이었고, 출국 전 풍토병 등 예방접종도 받았다“며 ”풍토병이나 식중독 등이 원인일 수 도 있다고 추측은 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사인은 심장마비와 폐렴, 패혈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알려졌으며, 함께 봉사활동을 간 다른 학생 14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학 측은 곧바로 유가족과 교수 등 8명을 현지로 보내고 다른 학생들을 조기 귀국시키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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