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창섭은 오늘(14일) 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서은광에 이어 비투비 멤버로는 두 번째 입대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단독 솔로 콘서트 ‘스페이스(SPACE)’를 개최,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시간을 가졌다. 당시 이창섭은 “너무 슬퍼하지 말아달라. 생각해보면 그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돌아보면 약간 아쉬울 때 떠나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이 콘서트가 끝난 뒤 잠시 쉬러 가서 더 멋있어진 창섭이로 돌아오겠다”며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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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의 입대 이후에는 멤버 이민혁도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 지난해 의무경찰에 합격한 이민혁은 오는 2월 7일 입대한다.
한편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한 뒤 ‘괜찮아요’,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첫 솔로 앨범 ‘마크(MARK)’를 발매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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