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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WRC·WTCR 동반 우승 노린다

‘에이스’ 티에리 누빌에 ‘전설’ 세바스티앙 롭 합류

WRC 3년 연속 준우승, 올 사상 첫 우승 트로피 도전





현대자동차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월드투어링카컵(WTCR) 동반 우승을 위해 달린다.

확정된 현대 월드랠리팀의 라인업은 △티에리 누빌 △니콜라스 질술 △안드레아스 미켈슨 △앤더스 예거 △다니 소르도 △칼로스 델 바리오 △세바스티앙 롭 △다니엘 엘레나 등 총 8명이다.

기대되는 선수는 역시 2016~2018년 시즌에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매 시즌마다 최고의 성적을 내는 티에리 누빌이다. 이에 더해 올해는 ‘전설’ 세바스티앙 롭도 합류했다.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한 WR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새롭게 구성된 현대 월드랠리팀은 지난 12~13일 영국 버밍햄 NEC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새로운 팀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시즌을 위해 새로운 바디 데칼로 외장을 단장한 ‘i20 쿠페 WRC’ 경주차도 최초로 선보였다.

올 시즌 현대 월드랠리팀과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 모두를 관장하는 감독으로 선임된 안드레아 아다모는 “우리의 올 시즌 목표는 제조사와 드라이버 종합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며 “제조사와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와 N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 WRC는 오는 24~27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호주 케나즈 하이어 랠리(11월14~17일)까지 총 14차전이 치러진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2016년부터 3연 연속 제조사 부문과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대모터스포츠는 2019 WTCR에 참가할 드라이버도 확정했다. ‘WTCR’은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지난해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와 종합 4위를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는 올 시즌에도 합류했고 니키 캣츠버그와 아우구스토 파푸스가 새로 들어왔다. 새로 구성된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은 이미 지난달 말 포르투갈 ‘알가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일 간 강도 높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19 WTCR은 모로코 마라케시 레이스(4월 5~7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일정 미정)까지 총 10차전이 치러진다.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 시즌 WTCR에서 종합 우승(팀·드라이버)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대회도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올해도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즌 개막 전까지 팀워크와 드라이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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