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웹케시가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웹케시는 지난 9, 1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846개 기관이 참여해 6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252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하며 웹케시의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과 중장기 성장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오는 25일 핀테크 1호 상장사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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