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SE는 지난 2016년 첫 출시, 저렴한 가격에 콤팩트한 크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XS, 홈팟 등 수많은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등장이 기대됐던 몇몇 제품 출시를 2019년으로 미뤘다.
이러한 가운데 애플이 지난해 출시하지 않은 제품 중 아이폰SE2가 있다.
미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지난달 12일 애플의 4인치 보급형 단말기인 아이폰SE의 판매 중단이 아이폰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소비자들의 손에 가장 닿기 쉬웠던 아이폰SE 판매를 중단한 게 애플의 큰 실수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현지시각) 애플 및 소프트웨어 전문잡지 ‘MACWORLD’가 아이폰SE2 출시 시기, 사양, 디자인, 출고 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2에는 기존 아이폰SE보다는 큰 4.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홈버튼도 달린다. 메모리 용량도 기존처럼 32GB, 128GB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는 기존 아이폰SE와 비슷한 부분이고, 새롭게 무선충전 기능이 가미될 것으로 보도됐다. 이 밖에도 최근 아이폰에서 선보인 기능이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2GB, 128GB를 비롯해 가격은 기가에 따라 각각 399달러, 499달러로 유추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형 아이폰 XS, XS맥스, XR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이폰SE, 아이폰6s, 아이폰X를 단종시킨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진=맥월드 홈페이지]
/최재경기자 cjk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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