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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도…원/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16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상승세를 눌렀다는 분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20.1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1,122.0원에 개장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여파다. 다만,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여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파운드화도 오히려 상승했다.

오후 들어서는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이 부각되며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위안화 대출 총액이 16조1,700억 위안(2,684조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보다 2조 위안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오르면서 출발했지만 위안화와 연동되며 상승폭을 줄였다”며 “중국이 경기부양을 한다는 기대와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7분 기준 100엔당 1,032.22원이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1.15)보다 1.07원 높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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