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려고 103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에 나선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사회적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또 2월에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3월에는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공모를 진행한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전문인력을 채용하면 사회적기업당 2명, 예비 사회적기업당 1명까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에 많게는 50명까지 4대 보험료 중 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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