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김영세가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채널A는 30대 남성 A씨가 지난해 9월 김영세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김영세가 “나체를 한 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당시 충격으로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직 운전기사도 B씨도 김영세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며, “마사지해달라”,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세는 신체 접촉조차 없었다며,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성추행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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