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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당구 밀어치듯…폴로스루 길게

<25>퍼터 어프로치 요령
볼에 전진회전 곧장 걸려 롤 향상

  • 박민영 기자
  • 2019-01-24 17:25:39
  • 스포츠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당구 밀어치듯…폴로스루 길게

그린을 노린 샷이 아깝게 그린 에지에 놓이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됩니다. 어떤 클럽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웨지를 잡자니 뒤 땅 치기 같은 미스 샷이 걱정되고 퍼터는 거리를 맞추기가 쉽지 않게 느껴지죠. 클럽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클럽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당구 밀어치듯…폴로스루 길게

풀이 짧은 그린 가장자리에서 부담스러운 웨지보다는 퍼터를 선호하는 골퍼들이 많습니다. 터무니없는 미스 샷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선택입니다. 특히 러닝 어프로치나 피치 앤드 런 등 쇼트게임 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지 않다면 더더욱 퍼터가 현명한 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퍼터 어프로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린에서 퍼트하는 것과 똑같이 해도 상관이 없지만 약간의 요령을 알고 있다면 보다 확실하고 편안하게 파 세이브를 할 수 있겠지요.

아주 간단한 변화만 주면 됩니다. 자신의 평소 퍼트 스트로크에다 폴로스루를 좀 더 길게 해주는 것입니다. 볼이 구르는 롤을 좋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폴로스루를 길게 하면 퍼터페이스가 볼의 중앙(허리) 부분보다 위쪽과 만나면서 볼에 전진 회전이 생겨 에지 구간에서의 감속이 만회됩니다. 볼이 출발해 나가는 시점과 볼이 회전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최대한 일치되면서 볼의 전진 회전량이 최대가 되는 것입니다. 볼의 가운데 부분을 때리면 처음부터 전진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약간 미끄러져 나가다가 구르기 시작합니다. 당구의 ‘밀어치기’ 타법과 같은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홀까지 거리가 짧아 방향성이 더 중요한 상황에서는 양손이 클럽헤드보다 앞서 있는 핸드퍼스트 형태로 볼을 ‘눌러’ 스트로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출발은 빠르나 회전력이 약해 볼이 금방 멈출 것입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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