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장] '바벨' 박시후 "장희진과 첫 촬영부터 키스신 찍었다"

배우 박시후가 24일 서울 ‘바벨’(극본 권순원, 박상욱/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양문숙 기자




박시후가 ‘러블리 호러블리’가 종영한지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전작 촬영 도중 대본만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는 ‘바벨’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 CHOSUN 드라마 ‘바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윤성식 감독과 배우 박시후, 장희진, 김해숙, 김지훈, 장신영, 송재희, 임정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말 미니시리즈(16부작)으로 기획된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박시후)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 한정원(장희진)의 사랑을 담은 작품.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런 민낯과 몰락을 그리는 멜로 드라마다.

박시후는 전작 촬영이 끝나기도 전 출연을 결심했다는 에피소드부터 풀었다, 그는 “보통 작품이 하나 끝나면 충전하는 시간을 갖기 마련”이라며 “1부와 2부 대본을 읽으며 작품에 대한 몰입이 생겼다. 윤성식 감독과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도 선택의 큰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신문기자에서 검사로 변신해 대기업에 칼끝을 겨눈다. 그리고 그 재벌가의 며느리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상당히 복잡한 인물이다. 박시후는 “기존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냉철하고 차가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대하고 있다”며 “격정멜로는 처음이다, 여배우와의 호흡도 중요한데 장희진과 첫 촬영부터 키스신을 찍으며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목표 시청률을 말해달라는 요청에는 TV CHOSUN의 최고 시청률을 언급하며 “7%만 나와도 소원이 없겠다”고 말했고, 마이크를 이어받은 김해숙은 “7%가 되면 ‘바벨’에 썼던 소품이나 자발적으로 기부물품 모아 작은 바자회를 열겠다”는 공약까지 내걸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드라마 ‘바벨’은 27일 밤 10시 50분에 첫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