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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소민,연극 ‘진실X거짓’ 막공 소감…”오랜만에 막내로서 행복했다.”

배우 양소민이 연극 ‘진실X거짓’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연극 ‘진실X거짓’에서 로렌스 역으로 마지막까지 친절한 거짓을 말하며 관객들에게 혼란과 웃음을 동시에 전한 양소민은 26일 공연을 끝으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시작 전부터 배종옥, 김정난, 이형철 등 내공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연극 ‘진실X거짓’은 <진실>과 <거짓>, 개별적인 두 편의 연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사람이 끊임없이 서로의 신뢰를 시험하고 기만하는 내용으로 유럽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펼쳐졌다.

양소민은 공연을 마치며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공연하면서 막내를 오랜만에 해보는데 막내로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미디 작품을 해서 그런지 생활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즐거운 공연 행복하게 잘 마쳤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로 안방마님으로 그 연기력을 입증받은 양소민은 계속해서 연극 ‘진실X거짓’ 지방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이며 이후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한 변호사’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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