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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세월호 참사 현장 팽목항에 4·16기록관 만들어달라"

팽목항 배후지 휴게마당 4·16 공원으로 조성·희생자 기림비 세워줄 것도 요구

세월호 침몰 모습./ 연합뉴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 기억공간을 만들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팽목항은 국민들의 추념과 안전한 사회를 향한 염원이 모이는 지점”이라며 “4·16기록관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재개된 진도항 개발공사 계획에는 참사를 기억할 그 어떤 요소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참사 현장에서 펼쳐진 수많은 기억이 큰 공사 속에서 분별없이 묻히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모공간 조성을 요구하는 것은 개발공사를 전면 뒤엎자는 것이 아니라 항만 기반시설과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소박한 기억공간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팽목항 배후지 휴게마당을 4·16 공원으로 조성하고, 여기에 희생자 기림비를 세워줄 것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문우 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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