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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김상경, “8화에서 깜짝 놀랄 것, 꼭 챙겨보시라”

오늘(29일) 저녁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8화 방송을 앞두고, 배우 김상경의 “8화에서 깜짝 놀랄 것”이라는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배우 김상경은 작품이 공개되기 전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이 작품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것”, “김희원 감독은 천재 웰메이드 대박 감독”이라는 발언이 모두 큰 공감을 얻으면서 드라마 속 도승지 못지 않은 현실 예언자로 불린 바 있다. 이에 8화 방송을 앞두고 “8화에서 깜짝 놀랄 것, 꼭 챙겨보시라”는 그의 발언이 새삼 조명 받고 있는 것.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가 쌍둥이보다 더 왕과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배우 김상경은 제작발표회 당시, “16부작인 이 작품의 중반부인 8화에서 이야기의 큰 흐름이 바뀐다”며 “리메이크 작품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8화에서 도승지 이규가 하는 행동이 드라마가 왜 나와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였고, 내가 작품 출연한 이유였다”고 밝혀 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임금 여진구에 대한 뜨거운 충정과 뼈아픈 좌절, 그리고 광대 여진구에 대한 연민과 미안함 때문에 시종 어른 남자의 비탄 어린 눈물을 흘리고 있는 도승지 김상경이 8화에서는 어떤 결심과 행동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 직후 ‘도승지’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문무겸비 도승지 김상경은 28일 방송된 7화에 이어 8화에서도 통한의 눈물을 흘릴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도승지 김상경은 아픈 눈빛으로 광대 여진구를 향해 “용서를 빌기 바란다면 용서를 빌 것이고, 그냥 보내달라하면 그냥 보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지 알 수 없는 바닷가를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어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더했다.

배우 김상경이 호언장담한 도승지 이규의 충격적 선택과 살아남은 광대 여진구의 생사 향방이 밝혀질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8화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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