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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 “외부적 영향 받는 것 적절치 않다”, 지지율 상승 기대하는 “중요한 행사”

6일 자유한국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이 전당대회의 일정과 겹치자 연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당초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정당대회을 오는 27일 실시할 예정이었지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국정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는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당 전당대회는 지지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나 국제적인 이슈와 파급효과가 더 큰 북미정상회담과 공교롭게도 일정이 겹침에 따라 한국당의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진태 의원, 주호영 의원 등 당대표 후보들은 전당대회가 외부적인 영향을 받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연기를 언급했다.



한편, 국회부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에서 “한반도 운명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2차 미북회담 날짜가 전당대회 일자인 27일과 겹친다”면서 “전당대회를 꼭 27일에 할 필요가 있느냐. 미북회담 이후로 연기하는 문제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미 전당대회 장소를 결정한 데다 각 주자 간 이해득실에 대한 셈법이 달라 일정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입장도 전해지고 있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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