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능형 정부를 구현할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공공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때 지켜야 할 ‘인공지능 윤리’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정부 서비스 전반에 확대 적용 중인 민원 챗봇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감성 인공지능’, 국민의 숨겨진 서비스 수요를 파악할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반응형 사물 인터넷’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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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과 민간 클라우드의 장벽을 없애는 멀티 클라우드, 분산된 소형 서버를 활용하는 엣지 컴퓨팅,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블록체인 플랫폼, 인공지능 자동 보안, 5G 기반시설 기술도 이름을 올렸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최신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지능형 정부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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