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문화 · 스포츠  >  스포츠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오른쪽에 놓고 6·7번 아이언으로 낮게

<26>나무 사이에서의 샷

  • 박민영 기자
  • 2019-02-07 17:27:33
  • 스포츠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오른쪽에 놓고 6·7번 아이언으로 낮게

[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 볼 오른쪽에 놓고 6·7번 아이언으로 낮게

저는 지금 전지훈련 중입니다. 동남아시아 골프장은 페어웨이 좌우로 야자수들이 늘어서 있죠. 티샷이 삐끗하면 나무에 가로막히기 십상입니다. 국내에서도 나무 숲에서 볼을 빼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우선 나무 사이에 그린 또는 페어웨이 방향으로 볼이 진행할 통로가 열려 있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나무 사이 간격이 너무 좁거나 볼이 나무와 가까운 곳에 놓였다면 언플레이어블 볼(1벌타)을 선언하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볼을 쳐낼 공간이 있을 경우 낮은 탄도의 샷으로 빼내야 합니다. 나뭇가지에 맞아 더 나쁜 상황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죠. 요령은 펀치 샷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펀치 샷이라고 하면 프로들처럼 볼을 ‘눌러’ 쳐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면서 뒤 땅 치기나 토핑 같은 미스 샷이 나오기 쉽습니다. 그냥 몇 가지 팁만 기억하면 별다른 스윙의 변화 없이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나뭇가지의 높이를 확인하고 클럽을 선택해야 하는데 자신의 클럽 탄도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다면 6번이나 7번 아이언으로 시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탄도를 추가적으로 낮추기 위해 볼은 스탠스의 가운데보다 약간 오른쪽에 둡니다. 거리보다는 정타와 방향이 중요한 만큼 클럽은 짧게 내려 잡고 백스윙 크기는 절반 이하로만 합니다. 스윙에서의 핵심은 어드레스 때부터 중심을 약간 몸 왼쪽에 두고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폴로스루까지 계속 왼쪽에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다운블로(하향타격)로 볼을 맞힐 수 있어 억지로 눌러 치려다 발생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결하게 스윙하고 피니시는 생략합니다.
/KLPGA 정회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