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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독설, 몸무게 39kg으로 빠졌다? 정치상황 지지자들 편지 통해 “상황 파악”

박근혜 유독설, 몸무게 39kg으로 빠졌다? 정치상황 지지자들 편지 통해 “상황 파악”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위독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유영하 변호사가 말했다.

7일 법률대리인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유일하게 접견하고 있는 유 변호사는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고 밝힌 유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는 않다”면서도 “위독하다거나 몸무게가 39㎏으로 빠졌다거나 하는 건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TV나 신문은 안 보지만 정치상황을 정리해 보내주는 지지자들의 편지를 통해 바깥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목과 허리 통증 때문에 거듭 책상과 의자 반입을 요청했지만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던 시절에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유 변호사는 “전두환 대통령 때 전례까지 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부탁했지만 반입이 안됐다”며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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