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50분께 경남 산청군 산청읍 지곡사 대웅전 옆 요사채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불은 130㎡ 규모 요사채와 주변 소나무 등 잡목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헬기 6대와 산청군 공무원과 경찰 등 200여 명이 동원돼 불을 껐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