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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임화영, 첫 주연 신고식..추적의 물꼬 튼 70분 하드캐리

‘트랩’ 임화영이 극을 이끄는 열연으로 첫 주연으로서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 연출 박신우)에서 임화영은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러 ‘윤서영’ 역으로 완벽 변신을 선보였다.

윤서영은 솔직 당당한 매력의 스타 프로파일러로 예리하고 거침없는 프로파일링으로 사건의 중심에서 의문을 파헤쳐 나가는 인물. 개성 뚜렷한 윤서영과 임화영의 만남은 차별화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트랩’ 2회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에 얽힌 사건 수사에 프로파일러 윤서영이 투입되고, 형사 고동국(성동일 분)과 공조를 시작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우현과 주변 인물들을 분석한 윤서영은 신연수(서영희 분)와 홍원태(오륭 분)의 불륜 가능성과 함께 강우현이 당한 사냥과의 접점을 제시하며 탁월한 프로파일링 능력을 증명했다. 또한, 윤서영의 “먹을 게 충분한 배부른 사냥꾼들은 왜 사냥을 하죠”라는 묵직한 질문으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임화영은 사건이 빠르게 전환되고 새로운 과제가 드러나는 긴박한 전개 속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극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스타 프로파일러라는 독특한 특징을 녹여낸 야무진 대사 처리와 예리하면서도 섬세한 표정 연기로 본격적인 추적의 물꼬를 틀었다는 평.



특히, 쉽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 고동국의 거친 태도에 굴하지 않는 윤서영의 소통 방식을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강단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여유로운 태도와 대조되는 날카로운 통찰력, 이색적인 스타일까지, 윤서영을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임화영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카리스마는 파트너 성동일과 묘한 시너지를 냄과 동시에 극의 강약을 조절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처럼 임화영은 장르물 특유의 날선 분위기 속 신선한 존재감으로 앞으로 극의 전개에 주요한 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OCN 첫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임화영을 비롯해 이서진, 성동일 등이 출연,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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