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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 3구역 멈췄지만...4구역은 분양 스타트

SH,15일 조합원 신청 설명회





종로 세운 재개발 사업 추진 15년 만에 ‘세운 4구역(위치도)’에서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다. 세운 3구역이 노포 보존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인근의 재개발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4구역은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15일 주민대표회의실에서 세운4구역 토지 소유자 397명을 대상으로 분양신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재건축 인허가 작업의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앞서 진행하는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세부 정비안과 특화 설계안 등을 공개하는 자리다.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액은 이번 회의에서는 공개되지 않으며 다음 주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4월 중순까지 분양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잔여 물량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은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한 이후인 내년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장 넓은 세운 4구역의 면적은 3만 3,262㎡로 공사비만 4,400억 원에 달한다.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 동, 총 연면적 30만㎡의 복합시설 건축물이 계획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호텔 2개 동과 오피스텔 2개 동, 오피스빌딩 5개 동 등이 들어선다. 2004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사업이 시작돼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은 최근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사인 SH공사와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발주 사업으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건축 관련 심의를 모두 통과한 상태라 남은 일정도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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