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01억원으로 젼년대비 88.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도 이라크 관련 매출과 이라크 재건사업 관련 충당금 환입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공시에서 올 매출액이 3조896억원, 신규수주는 2조6,249억원으로 전망했다”며 “진행에서 납품으로 회계기준을 변경한 후 첫 3조원대 매출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연결실적을 매출액 2조9,986억원, 영업이익 2,069억원, 영업이익률 6.9%로 추정했는데 매출 확대와 충당금 감소로 무난한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신규수주에서 확실한 모멘텀은 없지만 실적 정상화만으로도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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