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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구제역 이동제한 오늘부터 풀려"

지난달 31일 충주 농가에서 마지막 발생 후 추가 확진 없어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지난 7일 전남 광양의 한 축산 농가에서 구제역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구제역 방역을 위한 이동 제한이 오늘부터 풀린다”며 “바이러스 최장 잠복기 14일이 어제 끝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방역에 임하신 모든 분의 수고 덕분”이라며 국민들에게도 협조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성 금광면의 젖소 농가에서 처음 확진됐다. 이어 다음 날인 29일 안성 양성면 한우 농가, 31일 충북 충주 주덕읍 한우 농가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다. 당시 정부는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해왔다. /변문우 인턴기자 bmw101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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