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배우에서 무용가로 돌아온 조하나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원일기 금동이의 아내로 열연했던 배우 조하나가 17년 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고 힌트를 줬고 최민용은 “여자 혼자 쉽지 않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무용과 교수님이란 말에 강문영은 “딱 광규네”라며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김광규의 운명의 여인 사주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과거 조하나의 ‘전원일기’ 출연 당시의 사진을 함께 본 배우 김광규 등 다른 출연자들은 “지금이랑 똑같다. 세월을 피해 갔다. 심은하를 닮았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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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생인 조하나는 199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이듬해 KBS 공채 탤런트에 발탁됐다.
또한, 청소년 드라마 등에서 단역 등 역할을 맡았으며 전원일기가 종영한 2002년 연기 활동을 멈췄다.
이어 조하나는 현재 대학 등에서 뮤지컬과 무용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로 알려졌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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