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데이’는 25일까지 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청년 인재의 구직 수요와 소규모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 수요를 연계하는 것으로 청년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를 채용하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부산혁신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근무분야는 안드로이드·앱개발·디자이너, 마케팅 등으로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면접을 통해 29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은 월급여 187만5,000원 이상이며 6월에는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에는 54개사에 112명의 청년인턴을 연계해 105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 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서는 ‘B-스타트UP 청년인재발굴사업’ 에 참여할 청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부산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만18~39세)으로 부산 일자리정보망 일자리지원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미스 매치율을 낮추고 정규직 전환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