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회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왜 필요할까요?’로 정했다. 강연을 맡은 리처드 우(Richard Woo) 교수는 현재 호주 명문 주립종합대학교인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항공과 부교수(UNSW Aviation Associate Professor),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항공업계의 유엔) 전문 교육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 주요 공항·항공사의 연구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공항 전문가이다.
강연회는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상황 설명과 ‘신공항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 교수는 발표에서 ‘국제적 관점의 공항과 경제의 상관관계’, ‘해외 유사 공항건설 사례를 통한 부산시의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 역점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 및 국제 감각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시 주요 정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정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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