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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신형’ 오늘부터 계약! 3월 초 인도 시작 “4년 동안 약 3700억 원 개발비 투입”

‘코란도 신형’ 오늘부터 계약! 3월 초 인도 시작 “4년 동안 약 3700억 원 개발비 투입”




26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준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전략모델, 대한민국 SUV의 아이코닉 브랜드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KORANDO) 신차 발표 및 시승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전국 쌍용차 전시장에서는 계약을 시작하고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어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경쟁시장에서 No.1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여왔듯 코란도 역시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판매물량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형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4년 동안의 연구·개발 기간과 약 37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롭게 장착한 1.6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3㎏.m의 힘과 ℓ당 14.1㎞(자동변속기 기준)의 효율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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