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3월 모의고사가 치러진 가운데 등급컷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7일 2019년 3월 모의고사가 오후 4시32분에 종료된 이후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됐다.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3월 모의고사 1등급 예상등급컷은 고3 기준으로 국어, 수학(나)가 원점수 80점대 초반이며 수학 가(가)는 80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이투스는 1등급은 국어 82점, 수학가 88점, 수학나 77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등급컷은 각 사의 데이터를 통한 추정치이므로 실시간으로 변경된다.
ebsi의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60% 이상이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30% 이상이 ‘약간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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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로학원하늘교육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분야가 껄끄럽게 출제됐으며 독서(비문학)분야 난도가 특히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과학·기술·경제 관련 지문이 제시됐기 때문이며 과학 지문에서는 역법을, 기술 지문에서는 OTP(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원리를, 경제 지문에서는 주식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세국어 관련 내용이 출제된 문법 분야도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네이버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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